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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

저조도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10가지

by 공부하는 식집사 2025. 3. 11.

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. 식물은 공기 정화, 습도 조절,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은 충분한 햇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, 빛이 부족한 실내 환경에서는 식물을 기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조도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저조도 환경에서 잘 자라는 10가지 식물을 소개하고, 각 식물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.

 

저조도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10가지

 

1. 스파티필룸 (Spathiphyllum) - 평화백합

스파티필룸, 또는 평화백합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매우 잘 자라는 식물로, 실내에서 기르기 좋습니다. 이 식물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간접적인 빛을 선호합니다. 특히,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, 낮은 조도에서도 적절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 스파티필룸은 적당한 습도를 필요로 하며,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. 과습을 피하고 토양이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2. 산세베리아 (Sansevieria) - 뱀식물

산세베리아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유명하며, 저조도 환경에서도 매우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. 이 식물은 그늘에서도 충분히 자라며,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합합니다. 산세베리아는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나며, CO2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. 또한, 과습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 너무 자주 물을 주지 않아야 하며, 흙이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

3. 페페로미아 (Peperomia)

페페로미아는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, 주로 그늘에서 잘 자라며 적은 양의 빛을 받아도 건강하게 자랍니다. 이 식물은 작은 크기로 실내에서 관리가 용이하며, 적당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페페로미아는 대부분의 종류가 다육식물처럼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자라며, 과습을 피하고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합니다. 이 식물은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유용합니다.

4. 아이비 (Hedera helix)

아이비는 저조도 환경에서 잘 자라는 대표적인 덩굴 식물입니다. 아이비는 그늘에서 잘 자라며, 실내에서 벽면이나 책장 등 다양한 공간에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이 식물은 특히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,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유용합니다. 아이비는 습도를 좋아하지만 과도한 물 빠짐을 피해야 하므로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키워야 합니다. 또한, 주기적으로 가지를 정리해 주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.

5. 칼라디움 (Caladium)

칼라디움은 저조도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, 화려한 색상의 잎을 자랑합니다. 이 식물은 그늘에서 자라며,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칼라디움은 습도가 높은 환경을 선호하며,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 또한, 여름철에는 적당히 물을 주되, 겨울철에는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. 칼라디움은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나 실내 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6. 드라세나 (Dracaena)

드라세나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관엽 식물로,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. 이 식물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,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입니다. 드라세나는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며, 특히 유해 물질인 벤젠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. 드라세나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을 필요로 하므로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.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, 토양이 마르면 물을 주되 과도한 물 주기는 피해야 합니다.

7. 틸란드시아 (Tillandsia)

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자라는 특이한 식물입니다. 이 식물은 햇볕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, 직접적인 물주기보다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 틸란드시아는 매우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, 실내에서 물 빠짐이 좋은 선반이나 벽에 걸어두기 좋은 식물입니다. 과도한 물 주기를 피하고, 일주일에 한두 번 물을 분무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좋습니다.

8. 호야 (Hoya)

호야는 다육식물에 속하는 식물로, 저조도에서도 잘 자라며, 특히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납니다. 호야는 그늘에서도 자라며, 꽃이 피는 경우도 많습니다. 이 식물은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에서도 잘 자라며,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 호야는 과습을 피하고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하며, 주기적으로 가지를 정리해 주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.

9. 바질 (Ocimum basilicum)

바질은 허브 식물로, 일반적으로 햇볕을 좋아하지만, 저조도 환경에서도 일정 부분 자랄 수 있습니다. 실내에서 바질을 기를 때는 간접적인 빛을 받는 곳에서 잘 자라며,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 바질은 자주 물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,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. 바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.

10. 식나무 (Aucuba japonica)

식나무는 저조도에서 매우 잘 자라는 식물로,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. 이 식물은 그늘에서도 자라며, 특히 차가운 환경에서도 잘 견딥니다. 식나무는 간접적인 빛을 선호하며,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에서 기를 때 매우 유용합니다. 이 식물은 지나치게 물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, 과습을 피해야 합니다.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

 

저조도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은 공기 정화, 습도 조절, 심리적 안정감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훌륭한 선택입니다. 이들 식물은 실내에서 관리가 용이하며,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. 각 식물의 특성과 관리 방법을 잘 이해하고 기르면, 실내 공간에서 식물들이 자아내는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건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.